대장암 0기, 1기, 2기, 3기, 4기에 따른 치료 및 완치율

폐암, 간암에 이어 우리나라 암 중 사망률 3위인 대장암,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할 뿐 아니라 늦게 발견한다면 완치율마저 현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장암 0기, 1기, 2기, 3기, 4기에 따른 치료 및 완치율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1. 대장암 병기별 치료 및 완치율

대장암 0기, 1기, 2기, 3기, 4기에 따른 치료 및 완치율

먼저 병기란 암이 조직이나 장기로 얼마나 퍼졌는지를 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병기의 결정은 의사의 진찰, 조직 검사, 영상 검사 등으로 판단하게 되죠.

병기는 0기부터 4기까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의 단계에 따라 치료 및 가장 궁금해하시는 완치율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여기서 대장암의 완치율은 5년 동안의 생존율을 말합니다.

예후라는 말은 질병의 진행 과정에 병이 회복되거나 완치될 수 있는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다만 예후는 확실한 보장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예측을 말합니다. 보통 암의 예후를 5년 생존율로 표현합니다.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조기 발견, 병소의 완전 절제, 적절한 치료와 추적 관찰을 통한 생존기간의 연장입니다. 대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은 60~70%를 보입니다.

1) 대장암 0기 치료

대장 점막의 세포가 비정상적인 분화를 시작하여 암세포로 변형된 완전 초기 단계의 암입니다. 이때는 내시경을 통해 상피조직만 벗겨나는 형태로도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며 절제하면 완치율이 100%에 달합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하고 예방한 것이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부위 말고도 대장의 다른 부위에 암이 생길 가능성이 건강한 사람보다는 높을 수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의 주기 등을 좀 더 자주 짧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치료: 대장내시경을 통한 암이 생긴 부위의 상피조직 및 점막 제거로 치료
  • 예후: 100% 완치율

2) 대장암 1기 치료

대장암세포가 점막조직을 침투하여 점막하층까지 퍼진 정도입니다. 다행히 1기까지는 조기라하며 역시나 내시경 수술로도 간단히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전이할 가능성이 낮으며 완치율 역시 90~95%에 달합니다.

  • 치료: 내시경을 통해 치료 가능
  • 예후: 90~95%

3) 대장암 2기 치료

암조직이 장막까지 침투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제자리가 아닌 진행성 암으로 들어갑니다. 다만 아직 림프선 조직으로 퍼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완치율도 80%내외로 높습니다.

암의 상황에 따라서 2기부터 수술뿐 아니라 방사선치료 및 항암제 투여까지 진행되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진행합니다.

  • 치료: 수술 및 경우에 따라 방사선치료와 항암 치료까지 병행
  • 예후: 80% 내외

4) 대장암 3기 치료

이때부터 암과 관련된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암조직이 림프선까지 침범했기 때문에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될 가능성이 많아져 생존율이 떨어집니다. 대장암 3기의 경우 완치율은 50%까지 떨어집니다. 이는 두 사람중 한명은 재발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대장암 3기부터는 환자의 치료 의지와 관리 등이 완치율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포기하지말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치료 : 수술은 물론 항암 치료 등 병행
  • 예후 : 50~60%

5) 대장암 4기 치료

암이 대장에서부터 체내의 다른 장기들인 간, 폐, 뇌, 골, 복막 등으로 퍼져 버린것을 말합니다. 4기로 진단이 되면 생존율은 10% 이하로 떨어집니다. 항암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료는 시도 할 수 있지만 힘든 시간이 계속됩니다.

2. 대장암 치료 방법

대장암 0기, 1기, 2기, 3기, 4기에 따른 치료 및 완치율

1) 수술

대장암의 가장 확실하면서도 초기에 적합한 치료는 수술입니다. 암덩어리와 주변 조직을 칼로 제거 하는 것인데요. 대장내시경을 통해 조기 검진을 진행함과 동시에 수술적 치료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라도 예전처럼 개복수술을 하는 것이 아닌 요즘은 복강경수술을 통해 절개부위를 최소화하고 회복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복강경이 어려운 부위도있어 모든 수술을 복강경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을 통해서 결국 환부가 있는 장의 일부를 잘라내기 때문에 위아래를 이어 회복될 때까지는 음식 섭취는 물론이고 통증 합병증 등은 분명 고민해야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암의 병기 진행상황에 따라 항암치료와 같은 보조치료도 고민해야 합니다.

2) 방사선 치료

조기 대장암에서 필요하지는 않지만 2기 이상의 대장암 치료에서는 수술과 함께 병행된다거나 수술 전에 먼저 방사선 치료를 할 수도 있고 수술후 진행 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수술전에 하는 경우는 방사선을 통해 암덩어리를 수축시키면서 수술 부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직장암의 경우 항문과 가까운 곳에 암이 생기면 항문까지 절제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방사선치료로 암을 수축시킨 후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항문을 살릴 수 있고 전이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

3) 항암제 치료

수술 후 안전을 위해 진행합니다. 역시 대장암 2기 이상의 경우 수술 후에 눈에 보이지 않게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 하고 전이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암세포를 소멸시키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다만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모두 암세포를 죽이는데는 효과적이지만 세포분열을 많이 하는 장 점막, 골수에도 영향을 끼쳐 정상세포 역시 손상이 가게 됩니다. 때문에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의 고통이 심하고 부작용이 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대장암의 병기별 치료와 예후 그리고 여러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은 암은 조기에 잡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등을 통해 꾸준한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장암은 0기에서 1기면 100%의 치료를 할 수 있으니 꼭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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