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고주파 열치료술? 우리가 알아야 할 간암 치료법 4가지

위암, 대장암, 폐암 다음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인 간암은 모든 암이 그렇지만 초기 증세가 없는 암이기 때문에 이미 발견되었을 때는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절대 포기하면 안 되겠죠?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을 비롯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간암 치료법과 언제 하는 것인지에 대하여 살펴보려 합니다.

1. 간암 치료법 4가지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 우리가 알아야 할 간암 치료법 4가지

간암 치료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으신 환우분이 계시다면 포기하지 마십시오!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간암을 치료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상황에 맞춰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간암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1) 간 절제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암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사실 절제를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만큼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없는데요. 다만 안타까운 것은 간암 환자 가운데 간 절제술을 할 수 있는 환자는 10~20%에 불과합니다. 이는 위나 대장처럼 간을 함부로 절제할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간 절제술을 진행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 암이 중요한 혈관을 침범하지 않은 상태
  • 간의 긍정적 상태
  • 간 이외의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지 않아야 함

– 간 절제술 시술되는 방법은?

수술은 우리가 흔히 아는 것처럼 개복하는 방법, 복강경 및 수술용 로봇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진행됩니다.

  • 복강경 – 간암의 위치가 간의 표면에 위치하고 암의 크기가 작거나 간경변이 심하지 않을 경우
  • 개복수술 – 간암의 크기가 상당히 크거나 대량의 간절제가 필요한 경우, 간경변이 심해 수술 중 심한 출혈이 예상되면 개복 수술을 시행할 수 있음

– 간 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가 적은 이유

조기 검진이 다행히 일상화되면서 간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아니면 이미 진행된 간암의 경우 간경변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서 간 기능이 수술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간 절제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좀 더 암 치료에 수월한 상황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간동맥 색전술 –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

암이 너무 크거나 개수가 많거나 혈관을 침범했을 때는 주로 간동맥 색전술이 진행됩니다. 간동맥 색전술은 쉽게 말해 암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혈관을 차단해 암을 죽이는 치료법인데요.

이는 간이 다른 조직과는 달리 간동맥과 간문맥, 두 개의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으며 간암세포의 경우 동맥으로만 혈액을 공급받기 때문에 동맥을 차단한다 해도 다른 정상조직은 문맥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을 수 있기에 가능합니다.

간동맥색전술은 화학물질을 이용해 혈관을 차단하는 수술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약물 방출성 비드 색전술 – 작은 구슬 형태의 입자로 이뤄진 약물을 특정 항암제와 결합시켜 간동맥 내에 주입하면서 색전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며 빠른 퇴원 및 항암제의 전신 부작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색전술 – 방사선 색전술은 간동맥을 통해 주입된 방사선 물질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치료과정이 복잡하고 고가이지만 시술 후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고령 환자들에게 적합합니다.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은?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은 쉽게 말해 고주파를 이용해 암을 태워 죽이는 치료법입니다. 피부를 통해 암에 전극 침을 삽입하여 500kHz의 고주파를 발생시켜 그 열로 암세포를 파괴하게 됩니다.

다만 이 치료법의 경우 암 크기가 3cm 이하로 작고 개수가 3개 이하일 때 가능합니다. 단 한 번의 시술로도 암세포를 없앨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며 암 크기가 작을수록 그 효과가 큽니다. 따라서 간암이 비교적 조기에 발견되었을 때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을 활용될 수 있습니다.

3)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간암뿐 아니라 간경변증까지 포함하여 치료를 진행할 수 있지만 세심한 주의와 다수의 경험을 쌓은 전문의를 통해 진행되어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죽이고 증식을 막으면서 방사선에 의해 손상된 정상세포들을 살려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치료하고자 하는 환부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고 통증이 없으며 장기를 보존하는 치료입니다.

– 방사선 치료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무엇보다 간 기능이 비교적 잘 유지되어 있고 간의 일부분에 종양이 국한되어 있으며 암 주변에 다른 장기들이 밀착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 가능합니다.

– 방사선 치료는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나요?

방사선 치료는 주말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5번 진행됩니다.

4) 항암치료

간동맥 색전술 등 국소 치료를 하지 못하는 진행성 간암 환자나 여러 치료를 해도 차도가 없는 경우 항암치료를 하게 됩니다. 정맥이나 구강을 통해 항암제를 투여합니다. 그러나 간암은 전신항암 화학요법의 효과가 가장 떨어지는 암입니다. 이는 간에서 생긴 간암이 항암제를 잘 분해하고 내성이 생겨 약효과가 적기 때문입니다.

– 항암 치료의 대상은 누구일까요?

항암 치료의 대상은 몸의 컨디션이 양호하고 간 기능이 좋은편이며 항암 약물치료의 장단점을 세밀하게 비교해보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 항암 치료의 부작용

전신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단순히 간암의 항암 치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항암 치료의 부작용과 동일합니다.

  • 식욕과 기운이 없으며 구토 등이 유발됩니다. 구내염, 배변 등에 장애가 생깁니다.
  • 빈혈, 폐렴, 장염 등의 출혈 위험이 증가 합니다.
  •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 이상 근육통, 관절염 등이 나타납니다.
  • 탈모를 유발합니다.

– 간암에 항암제를 직접투입?

케모포트란 도관을 설치해 간동맥을 통하여 간암에 직접 약물을 주입합니다. 국소 치료가 불가능할 때 시행할 수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그 경과를 살피며 반복 치료를 합니다.

간암 조직에 항암제를 직접 투여하면서 간암 조직에 오랫동안 항암효과를 유지하게 할 수 있으며 좀 더 효율적인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부위의 항암제 노출도 적기 때문에 항암의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을 포함한 간암 치료의 4가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간암의 형태나 크기, 발병 위치 등 모든 것을 살펴보고 환자의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하므로 어떠한 치료가 더 좋은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의사와 지속적인 상의를 통해 환자에게 알맞는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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