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몸살 증상은 없는데, 언제부턴가 침을 삼키거나 음식을 먹을 때 이물감이 드는 찝찝한 느낌, 많은 분들이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 가 걱정을 하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침 삼 킬때 목 이물감과 갑상선 질환과의 관계를 한 번 살펴보려 합니다. 갑상선 관련해서는 너무나 많은 질환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암인가? 두려워 하지 마시고 꼭 천천히 읽어주세요.
1. 침 삼킬 때 목 이물감 갑상선암일까?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대부분이 갑작스럽게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감이 드는 느낌을 받아서 일 것이고, 딱히 감기 등의 증상은 없으니 설마 갑상선에 종양이 발생한 갑상선암 아닐까? 라는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목에 이물감이 발생하면 갑상선암일 확률이 많을까요?
– 결론은, ‘갑상선암일 확률이 존재하지만 상당히 낮은편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갑상선암의 증상에 목의 이물감 및 목에서 만져지는 멍울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갑상선 검사에서 혹이 있다고 해서 암일 확률은 5%에 불과합니다.
성인의 4~7%는 손으로 만져질 정도의 혹을 가지고 있고 갑상선에 작은 결절은 성인들에게 쉽게 발견 됩니다. 이 중 5% 정도만이 결절에서 암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결절의 경우에는 수술할 필요도 없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결절의 모양이 좋지 않거나 크기가 커진다거나 할 때는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주기적 관찰은 필요로 합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갑상선의 수치 변화나 증상이 없이 이물감 등이 발생한다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1) 갑상선암의 대표적 5가지 사례 (검사 전)
지금 아무래도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은 아직 병원에 가서 갑상선의 검진을 받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고 그렇다면 목의 이물감 말고 다른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싶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의 경우 증상이 거의 없고 우연히 발견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그렇다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갑상선암일 확률이 있습니다.
- 20세 이하와 60세 이상에서 결절이 생기면 암일 가능성이 높음
-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4~6배 높음
- 남자에 비해 여자가 갑상선암이 많이 발생하지만 결절이 발생할 경우 남자의 갑상선암 확률이 높음
- 갑상선 결절이 딱딱하고 침을 삼켜도 조직이 움직이지 않으면 암일 가능성이 높음
- 갑상선 종양이 커져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 곤란 및 음식을 삼키기 어려우면 암일 가능성 높음
다시 강조하지만, 갑상선암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목의 이물감은 있는데 위의 증상이 없다하더라도 만약을 대비해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꼭!
2. 그렇다면 갑상선 검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갑상선암일 것 같아서 초조하다면 걱정하지말고 내과를 방문해서 초음파, 혈액 검사를 우선적으로 받아보아야 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간단히 초음파를 통해 결절의 모양과 색을 보고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데요. 갑상선 검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1) 초음파 검사
- 양성: 결절이 흰색이며 경계면이 깔끔하고 모양이 둥근편
- 악성 : 결절이 길쭉하고 검은색이면서 경계면이 불규칙한 결절
1cm 미만의 결절일 경우에는 검사가 불확실하므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상대적으로 간단한 초음파 검사부터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혈액검사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지 알아보고 면역항체 검사를 통해 자가면역의 활성화 정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각적으로 갑상선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초음파와 함께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세침흡인세포검사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암일 확률이 있으면 세침흡인세포검사를 진행합니다. 이 검사는 가느다란 바늘로 결절 속의 조직과 혈액을 채취해 암세포 유무를 살펴 봅니다. 다만, 30% 정도는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 또 악성이면 얼마나 공격적인 악성인지를 살펴봅니다.
3. 갑상선이 걱정된다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갑상선 결절이 발견 되었다거나 혹은 평소 갑상선 수치 등이 좋지 않다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필수적인 것 3가지만 말씀드릴게요!
- 영양소 하나하나 골고루 섭취하는 식단관리
갑상선에 유별나게 좋은 식품은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 요오드와 티로신 그리고 비타민 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견과류, 버섯, 시금치, 당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 시간 확보하기
갑상선 호르몬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은 수면 시간입니다. 잠을 부족하게 자면 갑상선 호르몬은 자연스럽게 부족해지는데요. 7시간 수면은 지키고 숙면을 취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 충분한 휴식
갑상선 질환은 에너지를 과하게 사용하거나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과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데요. 갑상선질환이 있다면 몸을 피로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의 무리는 곧 갑상선의 무리임을 알고 과한 운동은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침 삼킬 때 목 이물감 갑상선 걱정되는 분들을 위해 관련 정보를 안내해드렸는데요. 목에 이물감이 있다고 모두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건 아니고 갑상선의 이상 확률도 낮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되, 반드시 병원을 찾아 초음파 등의 검사를 통해 갑상선 결절의 유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OW TO의 알면 도움 되는 꿀 건강 팁 추천! 얼굴이 욱씬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부비동염 두통 증상과 치료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