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이유? 금리는 무엇일까? 쉽게 보는 금리 설명

금리가 날개 달린 듯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끌을 해서 부동산을 구입했다거나 은행에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갚아야 할 이자가 그만큼 늘어나면서 도대체 금리 인상 이유는 무엇일까요? 도대체 금리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이 절로 생기는 상황입니다.

금리는 우리가 많이 들어 알고는 있는 단어지만 금리의 본질에 잘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오늘은 그래서 금리에 대하여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금리란 무엇일까?

금리 인상 이유

1) 금리를 쉽게 이해하기

우리가 은행에 예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 반드시 비교하는 것이 있습니다. ‘금리’입니다. 금리는 그냥 쉽게 말하자면 돈에 대한 값(가치)입니다.

조금 더 어렵게 말하면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과정에 생기는 이자의 원금 대비 비율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만약 1억을 빌리거나 빌려주고 연간 이자로 1천만 원이 오가면 금리는 10%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보다 쉽게 말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이해가 안 가시면 조금 힘듭니다.)

2) 그러면 금리는 ‘누가’ 올리고 내리는 걸까요?

금리를 올리는 주체는 누구일까요? 우리가 뉴스에서 얼핏 볼 때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같은 정부기관에서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독립기관인 한국은행에서 합니다. 그리고 이 한국은행을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이라고 부르지요.

여기서 잠깐? 왜 한국은행은 독립기관일까요? 만약 정부에게 재정을 마음대로 쓰게 했다가는 아마 아무 견제도 없이 펑펑 쓰다가 얼마 안 가서 돈의 가치는 바닥에 떨어질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독립기관으로 존재하고 있기에 정부의 예산 운용이나 수립에 있어서 독립적으로 의견을 내고 때로는 지원을 하는 것이지요.

2. 금리 인상 이유는?

금리 상향 그래프

1) 금리는 ‘언제’ 올리고 내리는가?

금리를 변동하는 곳이 한국은행이 올리는 것까진 알았고, 그렇다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물가’입니다.

4천 원에 먹던 짜장면 한 그릇이 요즘에는 7~8천 원 한그릇이 되버린 것이죠. 다시 말해 물건값에 비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우리는 이를 고물가 시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경기과열일 때 금리 올려!

자 그렇다면,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한국은행입니다. 한국은행은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를 높이게 되는데, 돈을 예금하는 사람한테는 ‘이자’를 높여 주니까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넣겠죠?

반대로 돈을 빌린 사람한테는 ‘이자’를 높여 받으니 시중의 돈이 은행으로 들어오면서 시중의 돈이 줄어들고 돈의 가치가 다시 올라가며 물가를 잡는 것이지요.

또한, 금리가 낮았을 때 엄청나게 대출을 받던 기업과 사람들의 대출 금리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거품처럼 빠져버릴 수 있는 과열 시장을 식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이 금리가 높아지면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다가 멈칫하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죠.

-경기침체일 때 금리 내려!

그럼 반대로 금리가 너무 높아 시중에 돈이 풀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의 소득이 줄어들고 소비는 줄어들게 되죠. 그럼 기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제품 생산마저 줄어들어 기업이 파산하는 등의 악순환이 이어지게 됩니다.

이 또한 경제가 너무 차갑게 식어 침체로 빠지고 있는 것이기에 한국은행은 이때는 금리를 낮춰서 다시 경제를 활발하게 움직이게끔 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니까 어려운 사람들과 기업들이 돈을 빌리면서 소비가 좋아지고 투자를 하니까 소비를 통해 기업들도 활발하게 움직이죠. 물론 예외도 있고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2)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준 금리란? (시중금리와의 차이)

자! 이렇게 시종일관 빠르게 변하는 금리를 한국은행이 물가에 맞춰 정하는 것까지는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행이 정하는 금리를 우리는 뭐라고 부를까요? 바로 기준금리라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한국은행이 정한 이 기준금리를 바탕으로 시중은행들이 따라가며 예적금 상품을 만들고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월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인데, 앞서 말한 것처럼 일반인들이 이 기준금리를 직접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우리가 알고 있는 신한, 하나, 국민 같은 민간은행간의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에 시중은행들도 자선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기준금리에 자신들의 가산금리를 붙여 시중금리를 형성하게 되는데요. 쉽게 말해 물건을 싸게 떼다 조금 웃돈을 붙여 물건을 판매하는 것처럼 이윤을 추구하는 시중은행이 우리에게 돈을 붙여 돈을 대출이나 기타 상품으로 팔면서 지금의 금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Q. 중앙은행은 탄생 배경은? 꼭 있어야 할까?

금리 인상 이유? 금리는 무엇일까? 쉽게 보는 금리 설명
한국은행 전경

A. 여기서 잠깐!

중앙은행의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불과 1950년에 만들어졌고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1913년에 만들어졌죠. 사실 금리가 등장한 것은 5000년 전인 바빌로니아 때이니까 중앙은행과 기준금리의 개념은 얼마 안된 것이지요.

과거의 역사를 보면 나라가 멸망할 때 금리가 미친 듯이 뛰어 고물가로 접어들며 경제가 무너졌다는 기록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실패의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중앙은행이고 기준금리죠.

미국 중앙은행이 설립되기 전인 1907년 미국에는 금융위기가 발생했고 기업들은 도산했으며 미국 경제가 공황에 빠지려 했습니다. 이때 중앙은행이 없었기 때문에 민간은행이었던 jp모건이 돈을 쏟아 부어 위기를 막아냈고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안전망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탄생한 것이죠.

다시 말해 중앙은행은 이윤추구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금리를 억제하고 경제 위기를 지혜롭게 벗어나기 위해 탄생한 것이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국가부도의 날>이라는 영화를 보면 우리나라의 IMF 때 주인공이 한국은행이라는 점이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자! 금리의 정의, 그리고 금리를 결정하는 주체, 더 나아가 금리가 언제 오르고 내리는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도 더욱더 쉽게 경제 용어들에 대해서 함께 공부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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