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꼭 알아야 할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및 치료 수칙 (비염 증상)

사계절 중 아마 봄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유독 봄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봄철 천지에 휘날리는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그리고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 등을 하나하나 알아보면서 지긋지긋한 꽃가루의 공격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1. 꽃가루 알레르기란 무엇인가?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꽃가루 알레르기를 알기 전에 먼저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 알아보면 알레르기 반응은 자기 몸에 맞지 않는 면역기능입니다. 우리 몸이 이물질에 접촉할 때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심해지는 것을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복숭아, 계란, 생선 같은 음식을 먹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만 이것보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더 무서운 이유는 넓은 범위에서 피할 수 없게 우리를 괴롭히기 때문인데요. 번식을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꽃가루들이 온 사방을 뒤덮고 있는 상황에서 알레르기 환자들은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꽃가루 알레르기는 섭취하는 것이 아닌 코로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므로 더욱 무서운 알레르기입니다.

다만 다행인 것은 알레르기 반응의 심각함이 노출되는 꽃가루의 양과 비례하기 때문에 최대한 노출을 피함으로써 알레르기를 막거나 또는 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특정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공중에 날리는 시기 등을 체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표 증상은?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천식,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비염이 대표적입니다. 그중에서도 알레르기 비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코 가려움증, 재채기, 맑은 콧물, 코 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알레르기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두통, 안면통, 구강 건조, 기침 등이 동반하여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대부분 감기로 오해하고 약을 먹거나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잘 파악하여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수칙

앞서 말한 것처럼 꽃가루를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 그렇다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최대한 예방하려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꽃가루 유행 시기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합니다. 꽃가루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꽃가루는 새벽이나 아침(오전 5시 ~ 오전 10시)에 많이 날리므로 이 시간에는 바깥출입을 최대한 자제합니다.

2. 외출 뒤에는 문밖에서 옷의 먼지를 털고 실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는 꽃가루 입자 자체가 워낙 미세하여 눈에 보이지 않게 외출하고 돌아온 우리의 옷에 많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3. 외출 후 손과 발, 얼굴, 눈을 깨끗이 정성스럽게 씻어내야 합니다. 눈에 미세 먼지나 꽃가루가 들어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코에 꽃가루를 정성스럽게 제거해야 합니다.

4. 봄에는 창문을 잠시 닫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 틈새로도 쉽게 들어오는 것이 꽃가루기 때문에 공기청정기 등을 통해 실내 공기를 순환 시키고 창문을 여는 환기는 최대한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차량 운전할 때에도 가급적 창문을 열지 마시길 바랍니다.

5. 빨래 등은 외부에 걸어두기 보다는 집안에서 건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알레르기 비염은 맑은 콧물, 가려움증, 재채기가 심합니다. 따라서 일반 감기와 구분을 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참고로 부모가 둘 다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을 경우 그 자녀는 80%가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많으며 한쪽만 있어도 60%가 알레르기를 가질 확률이 있습니다.

1) 꽃가루 예보제를 알아두세요

꽃가루 예보제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를 각 지역별로 채집하고 그 종류와 분포를 예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꽃가루 예보를 알아볼 수 있는 곳은 기상청 홈페이지와 꽃가루 알레르기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만약 어떠한 꽃가루로 인해 알르레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다면 이 꽃가루 예보제를 보면서 대비할 수 있으니 꼭 알아두세요

2) 우리나라 꽃가루 알레르기는 언제 심해질까?

우리나라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는 영상 10도부터 활발해지기 시작합니다. 2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봄과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가을이 절정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꽃가루는 풍매화(바람으로 수정하는 꽃) 종류로 풍매화들이 수정을 위해 꽃가루를 힘차게 날리는 시기를 잘 피해야 합니다.

3. 꽃가루 알레르기 진단과 치료

꽃가루 알레르기 진단 치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지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피부시험과 혈액검사 두 가지 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 알레르기 피부시험 : 검사 한 후 30분 이내로 결과를 볼 수 있으며 혈액검사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약물을 복용중이거나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시행하기가 어렵습니다.
  • 혈액알레르기 검사 : 혈액의 면역글로부린 수치와 말초혈액 호산구 등을 측정하여 알레르기 체질을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확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쌉니다.

1)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받아 치료 합니다. 코 가려움증, 콧물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약으로 치료가 힘들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주사를 맞거나 약물을 통해 면역력을 증강 시키는 방법으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치료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라고 모든 꽃가루에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몇 가지 꽃가루에만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나의 알레르기 반응을 만들어내는 꽃가루가 무엇인지 알아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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