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갑자기 생긴 발톱 멍? 다치지 않았다면 혹시 암일수도? 증상 3가지

딱히 어디 부딪힌적도 없고 아프지도 않은데 어느 순간 보인 발톱 밑에 생긴 멍.. 검고 푸르슴해서 괜찮겠지 하다가는 또 다른 질환일수도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꼭 알아봐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나도 모르게 갑자기 생긴 발톱 멍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발톱 멍 왜 생긴걸까?

발톱 멍

우리 몸의 멍이라는 흔적이 생각보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사이 우리 몸 이곳저곳에 생긴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봐서 잘 알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우리가 부딪히거나 상해를 입지 않았다면 멍이 왜 생겼는지에 대하여 궁금하기 마련입니다. 다음은 발톱 밑에 멍이 생기는 여러가지 이유입니다.

1) 지속적인 접촉으로 인한 ‘조깅발톱’

멍이 부딪히거나 순간적인 충격에 의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힘의 집중과 접촉을 통해서도 착색되듯 멍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조깅발톱입니다. 조깅발톱의 이름처럼 조깅이나 등산 등을 잘못된 자세로 꾸준히 할 경우 힘을 받는 발톱 밑에 착색 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멍이 생길만한 충격이 없다하더라도 일상속에서 혹은 우리의 습관속에서 충분히 생길 수 있는 멍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예방법

다행인것은 조깅발톱 자체가 물리적인 접촉을 통해서 생겨난만큼 조깅이나 등산 등을 줄이거나 혹은 올바른 자세를 통해 운동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발에 들어가는 힘을 분산시켜 멍이 있는 쪽으로 힘을 가하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발 등을 바꾸는 등 발가락에 쏠리는 압박을 최대한 줄여주어야 합니다. 이미 멍이 생겼다면 냉찜질과 함께 휴식을 취해주면 일주일 정도 지나고 색이 연해지고 멍이 완화됩니다.

2) 발톱멍이 혈관 때문? ‘혈관염’

드물기는 하지만 혈관의 염증 문제로 인해 발톱에 멍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주로 2주동안 발톱의 멍이 사라지지 않는다거나 아무리 생각해도 멍이 들만한 이유가 없을 때, 고민해볼법 한데요. 혈관염은 우리 몸의 면역복합체의 문제, 즉 자가면역일환 중 하나로 나타날 수 있으며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혈관에 염증이 생기면 당연히 멍이 생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혈관이 있는 우리몸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으며 어느 부위냐에 따라 증상도 천차만별이고 대응 방법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가령 뇌에서 발생하면 뇌경색, 신장에서 발생하면 신장병 등 혈관염은 상당히 우리 몸에 치명적일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발톱 멍이 문제가 아니라 혈관염은 반드시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만 몸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으므로 혹 멍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꼭 병원을 찾길 바랍니다.

또 혈관염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이유로 혈액응고장애가 발생하면 멍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혈병의 증상일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발톱 밑에도 암이? ‘악성흑색종’

우리 몸에 암이 생기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따라서 발톱 밑에도 암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피부암이라고 하는 흑색종이 대표적입니다. 물론 앞서 말한 것들보다 흔하지 않게 일어나는데요. 때문에 발톱멍을 일반적인 멍이나 무좀 혹은 여러 발질환 등으로 오해해서 치료의 시기를 놓칠 수도 있어 잘 알아야 합니다.

흑색종은 우리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생기는 병으로 발톱밑에 흑색종이 발생하게 되면 발톱에 검은색이나 갈색 세로줄이 생기고 점차 줄이 넓어지며 불규칙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기에 멍 역시 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 멍들도 그러하듯 특별하게 통증이라든지 염증 등을 우리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방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톱멍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서 일반 멍이라고 하기엔 조금이라도 특이점이 있다면 피부과 등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발톱에 생기는 멍의 치료 방법

문제가 혈관염이나 흑색종이라면 치료 받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발톱 밑에 멍이 이러한 질병 때문일 확률은 현저히 적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발톱 멍이 접촉 등을 통해 발생하는 만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과 보호

발톱에 멍이 발견되면 발을 쉬게 하고, 가능한 한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부드러운 양말과 넉넉한 신발을 착용합니다.

  • 냉찜질

멍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냉찜질을 통해 붓기와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하루 2-3회, 한 번에 15-20분 정도 시행합니다.

  • 전문적인 치료

단기간에 멍을 빼야 하거나 멍과 함께 발톱에 심한 변형이 있을 경우,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필요시 발톱을 제거하거나, 출혈을 배출하는 절차를 시행해 멍을 축소시킬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그 고통은 차라리 멍이 있는게 더 나을 정도겠네요.


지금까지 어쩌면 정말 흔히 발생할 수도 있는 증상인 발톱에 생긴 멍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거의 대부분이 별 것 아닌 것으로 넘어가지만 간혹 우리 몸을 위협하는 질병일 수도 있으니 멍의 생김새나 진척도 등을 꼼꼼히 살펴 보시고 조금이라도 특이하다 싶으면 꼭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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