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예정인 사람 주목! 비 오는 날 포장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이사는 온 집안의 관심이 쏠리고 예민해지는 집안의 큰 행사인데요. 여기에 만약 이사하는 날이 비 오는 날이라면 그 수고는 2배 이상 늘어납니다. 무엇보다 이삿짐의 손상은 물론 짐을 옮길 때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비 오는 날 포장이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준비물, 짐 보호 및 이사 과정에서 실용적인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1. 비 오는 날 포장이사 주의 사항 짚어보기

비 오는 날 포장이사

일단 이사는 자신의 집뿐 아니라 이사를 가야하는 집의 컨디션, 상황 그리고 여러 스케줄을 고려해 결정하는 만큼 날씨 때문에 함부로 날짜를 고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내가 이사하는 날짜에 비가 예고 되어 있다면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 오는 날 이사를 하게 되면, 가구와 가전 제품이 젖어서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물에 약한 전자 제품이나 가죽 가구, 나무 가구는 비에 젖었을 때 변형이 생기거나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꼼꼼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1.1 예보를 시간 단위로 쪼개서 시간 조정 고려하기

이삿날을 정하고 날짜가 확정된 상태에서 날짜를 변경할 수 없다면 먼저 이사 시간대를 조정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상 예보를 확인해 비가 덜 오는 시간대에 맞춰 이사를 준비해 최대한 날씨가 괜찮아질 때를 기다려서 진행하는 것을 포장이사 업체와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포장이사 업체와 사전 조율 반드시 하기

비 오는 날 이사는 사전에 포장이사 업체와 충분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자신의 짐 중에서 비에 젖으면 절대 안되는 것들을 파악하고 그것에 맞춰 우천 시 준비물과 비닐 포장, 차량 내 짐 배치 방법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업체와 협의하여 이사 당일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부분을 꼭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 용달차가 아닌 비를 막아줄 탑차인지 확인
  • 비에 취약한 제품(가전 등은)은 방수포장재 등으로 완벽하게 봉인하기
  • 업체가 물품파손 등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

다만, 포장이사견적을 받을 때, 포장 추가 등으로 인해 이사비용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니 이를 미리 확인해야 이사 후 뒷통수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1.3 안전사고 대비하기

비 오는 날은 바닥이 미끄럽고, 특히 계단이나 경사진 곳에서 짐을 옮길 때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장이사 업체에게 미끄럼 방지 장갑을 제공하거나, 중요 동선을 미끄럼 방지 매트로 덮어 안전을 확보하도록 해야 합니다.

2. 포장이사 업체는 어디를 이용해야하는 것이 좋을까?

앞서 말한 것처럼 이삿날에 비가 오면 많은 계획들이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따라서 업체와의 소통이 중요하고 소통이 되려면 아무래도 서비스나 경험이 풍부한 업체를 골라야하겠죠? 그럼 그런 업체들은 어디서 살펴 볼까요?

국토교통부에서는 국민들이 이사업체를 고를 때, 신뢰있게 고를 수 있도록 ‘허가이사종합정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국토교통부에서 허가 받은 포장 이사 업체만 소개하고 있으므로 참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쉽게 평균 이사 비용 등을 살펴 볼 수도 있으니 꼭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가이사종합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참고로 요즘에는 방문 견적 등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인 요금제를 운영하는 이삿짐 업체가 많으니 이러한 부분도 꼭 체크하시고 업체와 상의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3. 비 오는 날 포장이사 진행 후 주의 사항

이제 포장이사를 마치고 진행해야 할 체크포인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1 이사 전후 청소하기 체크

비가 오는 날에는 이사 경로와 이삿짐이 진흙이나 빗물로 오염될 수 있어 이사 전후 청소가 필요합니다. 걸레, 대걸레, 세제 등을 준비해 두고 바닥을 빠르게 닦아내면 이사 과정 중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이사 후 짐들을 손상없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3.2 이사 후 전자 제품 체크하기

비 오는 날 이사 중 전자 제품이 습기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사 후에는 전자 제품을 바로 작동시키기보다는 잠시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큰 제품은 물이 닿은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 오는 날 포장이사는 여러 가지 주의사항과 준비가 필요한 복잡한 과정이지만, 적절한 준비와 관리만 잘한다면 큰 문제 없이 물품의 손상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닐포장재, 미끄럼 방지 매트, 방수포 등 비 오는 날 필요한 준비물들을 업체와 상의하고 경로 등을 미리 체크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이사 업체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날씨 상황에 맞춘 포장이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포장이사의 준비를 해야 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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