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오르는 물가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교통비입니다. 수도권 지방할 것 없이 스리슬쩍 오르는 교통비가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는 요즘, 교통비를 최대 30% 절약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플러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알뜰교통카드플러스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떠한 정책인지 쉽게 떠 먹여주듯 알려드리겠습니다.
1. 떠먹여주듯 쉽게! 알뜰교통카드플러스란?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정책 중 하나로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할인 혜택을 횟수로는 60회, 금액으로는 자신이 사용하는 금액의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고정지출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알아두어야 하니 그 개념 이해를 잘 해보죠.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다양한 혜택 기준이 등장하며 일단 그 원리를 알아야 하는데, 대략적인 예시를 살펴보고 이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예시)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는 30세 청년 ‘철수’라고 가정하자 만약 철수가 집에서 나와 지하철역까지의 거리가 약 400m,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역에서 올라와서 회사까지 400m이며 3천 원의 교통비를 지불했다. 그리고 한 달에 이와 같이 최소 60번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러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가 이를 계산하여 마일리지가 쌓이고 이를 통해 교통비를 할인받는 개념이다. |
다시 말해 나이(청년), 걷는 거리, 지하철 이용 횟수, 여기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소득기준까지.. 총체적으로 계산되어 할인율이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실제 사용자는 정말 간단하고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지금 시국에 엄청난 도움이 될 카드니 이제 그 할인율 기준을 알아보는 것이 좋겠네요.
1) 요금 할인
| 개요 | 1회 교통비(월 최대 60회 가능) | ||
| 2천원 미만 | 2천 원 이상 3천 원 미만 | 3천 원 이상 | |
| 일반(만 34세 이상) | 250원 | 350원 | 450원 |
| 청년(만 19세 ~ 만 34세) | 350원 | 500원 | 650원 |
| 저소득층 | 700원 | 900원 | 1,100원 |
| 보행 및 자전거(킥보드도 가능)로 800m 이상 이동하였을 때 기준 | |||
위와 같은 기준으로 월 최소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만약 15회 미만이면 마일리지는 소멸됩니다. 만약 월 기준으로 60회를 다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요금할인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 철수로 돌아가보자, 30세 청년 철수는 그렇다면 한 달에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얼마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일까? 단순하다. – 650X60 = 39,000원 -끝- |
2) 다른건 쉬운데 800m 걸어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출발하는 곳에서 승차장, 하차한 곳에서 도착지까지의 도보 및 자전거(킥보드) 등 거리를 계산해 마일리지를 쌓게 됩니다. 최대 800m 확인 시 이용요금 대비 최대 마일리지가 반영되고 0~160m까지는 기본 마일리지, 이상은 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 금액이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내가 800m를 걷는지 도대체 어떻게 알뜰교통카드 플러스가 아는 것이며, 또 어떻게 800m 이상 걸었는지 입증하는 것에 궁금증이 있을 것입니다. 거리측정은 우리 휴대폰 GPS의 좌표를 통해 측정되며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알뜰교통카드 앱상의 출발/도착 버튼을 눌러 좌표와 정류장 거리 계산
- 2) 자주 이용하는 출도착지의 정류장을 미리 등록 거리 계산
- 3) 휴대폰 걸음수 측정을 통한 승하차 시간으로 이동 거리 계산
2. 알뜰교통카드플러스 이용 방법
1) 회원가입 및 카드 발급
이쯤에서 눈치챘겠지만, 해당 알뜰교통카드는 은행사들의 현물 카드와 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거리 계산 및 마일리지를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각 은행사들의 알뜰교통카드마다 디자인도 다르고 혜택도 다르니까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가입 순서 역시 일반 카드 발급에 비해 전혀 귀찮지 않고 다음과 같습니다. 딱 3가지 단계로 설명하겠습니다.
- 1) 알뜰교통카드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여러 카드사들의 카드들을(선불형) 꼼꼼히 비교 해 보고 발급 받는다. *카드는 캐시비, 티머니(선불형), 신용/체크카드로 나누어져 있다.
- 2) 홈페이지, 앱(알뜰교통카드 다운로드)을 통해 회원가입을 하는데 이때 발급받은 알뜰교통카드의 카드번호를 기록한다.
- 3) 순서대로 차근차근하면 어려울 것이 하나 없음 -끝-
2) 이용방법
이제 현물카드와 앱만 있으면 교통비 할인은 계속 진행됩니다. 다만 거리와 비례하여 최대의 마일리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플을 활용해야 하는 부분은 약간 번거롭긴 할 수 있습니다.
- 1) 자신의 출발지에서 알뜰교통카드플러스 앱을 켜서 출발하기 버튼을 누른다.
- 2) 알뜰교통카드 현물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승하차를 찍는다.
- 3) 도착지에서 알뜰교통카드플러스 앱을 켜서 도착 누르면 끝.
- *즐겨 찾는 출발지와 도착지(예를 들어 자택과 직장)을 등록해 놓으면 출발과 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적립 가능
3) 마일리지 적립 확인 및 사용
괜히 현금이 아니라 마일리지라고 표현해서 번거로워 보일 수도 있지만 마일리지는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카드 종류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방법이 다릅니다.
- 1) 신용카드 사용 : 대중교통비 청구금액에서 차감 (다음 달 청구할인)
- 2) 체크카드 사용 : 알뜰교통카드와 연계된 계좌 입금 (체크카드 환급)
- 3) 모바일 카드 지급 : 포인트로 지급(선불카드 충전 시 현금처럼 사용)
자세한 일정은 카드사마다 조금씩 상이하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알뜰교통카드플러스 자주 묻는 질문
1) 어플 사용시 배터리 문제는?
- 알뜰교통카드 앱은 자체 테스트 결과 1시간 동안 써도 배터리의 1%도 되지 않는 적은양으로 활용할 수 있음.
2) 데이터를 걷는 내내 계속 활용해야 하나요?
- 출도착 버튼을 누를 때는 데이터가 연결되어 있어야 함
- 자동 즐겨찾기로 적립할 경우에는 데이터 연결 필요 없음
- 도보수 적립시에는 데이터가 켜져 있어야 하며 데이터가 불안정할 경우 누락될 가능성 있음
*출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은 경우 2번 혹은 3번 중 더 큰 거리로 자동 적립
3) 까먹고 도착버튼을 못눌렀을 경우 마일리지 적립은?
- 출발 시 기록된 거리로 가능. 출발시간 기준 3시간 뒤 자동 도착 처리되기 때문에 이용 거리가 다르게 나올 수 있음
기타 이용자들이 자주 묻는 Q&A의 경우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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