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찾아온 소중한 천사.. 임신, 계획을 했든 안했든 간에 임신이란 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데요. 물론 체외수정이나 계획 임신을 하신분들의 경우에는 시중에서 쉽게 사는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확인하겠지만, 어쨌든 임신 극 초기 증상을 알아두면 휴식을 계획한다거나 약물 오남용 등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임신 극 초기 느낄 수 있는 증상

임신 후 사람마다 너무 다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에 소개해드리는 증상들로 모두 정확히 임신을 특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래와 같은 임신 극 초기 증상들을 겪게 되기 때문에 몸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임신 테스트기 사용 및 병원 방문을 꼭 하셔야 합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간단하게 생리를 하면 임신이 된거 아니냐라고 말할 수 있지만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무월경이 지속되는 분들의 경우 뒤늦게 임신 여부를 알게 되고 만약 그동안 음주, 흡연, 약물 복용 등을 하게 될 경우, 열달 내내 태아 걱정으로 불안감이나 후회를 겪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생리 유무에 의존하기 보다는 미리 다음과 같은 증상을 알아두세요!
1) 생리를 안한다
가장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쉬운 방법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생리를 멈추게 되기 때문에 일단 의심을 합니다. 하지만 몸의 피로,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생리가 중단되거나 불규칙적으로 진행될 경우 단순히 생리를 안하는 것으로 임신 여부를 파악하기 보다는 다른 증상을 함께 살피거나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착상혈은 무엇?
임신을 위한 수정이 진행되면서 나오는 착상혈을 간혹 생리혈로 착각하고 임신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착상혈과 생리혈은 그 발생기간과 출혈량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착상혈은 소변 후 휴지로 닦았을 때 약간 묻는 정도의 양으로 갈색이나 분홍색의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혈은 첫째~둘째날 많은 하혈이 발생하고 그 후에도 3~4일정도는 지속되죠. 따라서 평소와 달리 생리기간이 짧고 출혈양이 작다면 임신을 의심해야 합니다.
2) 이유없이 피곤하다
임신을 하면 우리의 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인해 이유도 없이 피곤하고 졸리며 매사 의욕이 없어집니다. 여기서 졸린 것은 대부분이 느끼는 증상인데요.
직장을 다니는 여성의 경우에는 단순히 일 때문에 피곤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분명 일반적인 피곤함보다 훨씬 강한 졸음이 쏟아집니다. 임신초기 가장 예민할 수 있는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 몸의 당연한 증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기초체온이 높아진다
임신을 하면 기초체온이 내려가지 않고 계속 올라간 상태를 유지합니다. 우리 몸의 평균 체온인 36.5도를 넘어 보통 37.2~37.3도에 이르는 약간의 미열 증상이 계속되는데요. 이 경우에도 임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말한 것처럼 이유없이 무기력하고 기초체온이 높아지면 많은 분들이 몸살이나 감기를 의심해서 약을 먹게 되는데 꼭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4) 유륜의 색이 짙어지고 유방 크기가 커진다
임신을 하면 우리 몸도 일정 변합니다. 흔히 생리를 할 때처럼 유방의 크기가 커지며 단단해지고 유륜의 색이 짙어지는데요. 이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선이 발달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유륜의 색 역시 붉은색에서 갈색으로 변화합니다.
보통 임신 2~3개월 이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를 느끼지 못하는 임산부도 있는데 이는 호르몬 증가로 이러한 현상에 익숙해지면서 우리가 통증을 못느끼기 때문입니다.
5) 입덧을 한다
우리가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임신을 하면 상징적인 모습이 바로 입덧입니다. 아직도 그 원인은 태아에게 들어오는 나쁜 물질을 막기 위한 우리 몸의 진화된 모습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입덧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 구토 증상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나 메스꺼움이나 울렁거림이 생길 수도 있고 입맛 역시 신 과일 등을 찾는 등 변화할 수 있습니다. 60%의 임신 여성들이 경험을 하고 12주가 지나면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워낙 다양한 증상과 기간이 있기 때문에 입덧에 대해 왜 나만 특이하지? 라는 부분 때문에 절대 스트레스를 안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러한 입덧 증상을 겪고도 임신인줄 몰라 많은 분들이 내과를 찾을 수도 있고 이를 통해 약 등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고 다른 임신 극 초기 증상과 동반된다면 바로 산부인과를 가는게 좋습니다.
Q. 입덧 줄이는 방법
- 차거나 신맛을 이용
- 비타민 B군을 섭취 : 녹황색 채소, 대두 등 섭취
- 조금씩 자주 먹기
- 물 많이 마시기
6)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수정란이 착상하면 호르몬의 변화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그에 따라 질 분비물 역시 증가합니다. 이때 질 분비물의 특징은 유백색으로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며 분비물의 색이 검거나 핏빛이면 산부인과로 바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7) 소변을 자주 본다
임신으로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게 되고 따라서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보통 11~15주에서 나타나지만 사람에 따라서 그 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후 태아가 커서 만삭이 되면 태아의 머리가 다시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8) 변비가 생긴다
자궁이 커지면서 변비 역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비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 식이섬유 섭취나 수분 섭취 등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으며 변비가 지속적으로 심해지면 추후 치질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9) 주근꺠와 임신선
임신을 하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유방, 얼굴, 복부, 외음부, 겨드랑이 밑에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며 눈 주위가 거무스름해지고 기미나 주근깨 등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배꼽 위에서 치골 위까지 피부색과 비슷한 선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선이 발생합니다.
지금까지 임신 극 초기 증상과 입덧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임신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테스터기를 비롯해서 각종 검사가 있는만큼 위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할 때는 임신을 의심하시고 적극적이 초기 진단을 통해 임신 후 삶에 대하여 계획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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