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 사망률 통계, 임신 중 반드시 예방해야 할 원인 불명 질환

의학기술의 발달로 산모 및 태아의 사망률이 현격히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임신 기간 중 많은 질환이 산모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특히 임신 산모중 15% 정도에서 발생하며, 그 발생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임신중독증은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주요 질환인데요. 오늘은 임신중독증 사망률과 함께 예방, 증상, 치료 등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1.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은 무엇인가?

임신중독증 사망률

과거에는 임신 후 무엇인가 중독되어 발생한 증상이라는 뜻으임신중독증이라 불렸지만 최근에는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으로 부릅니다.

아직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임신중독증 혹은 전자간증은 임신시 고혈압 증상과 전신 이상 증상 및 갑작스러운 단백뇨 검출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가지 합병증은 물론 산모와 태아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임산부라면 항상 주의해야할 질병입니다.

문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원인이 무엇인지 알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빠른 검진을 통해 최대한 출산 시기를 앞당기는 등의 절차를 밟을 수 있으므로 검진만이 답입니다.

뒷부분에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보통 임신중독증은 임신으로 인한 고혈압이 있을 때 말하며 고혈압이 있으면서 전신 이상이 일어날 때 전자간증 그리고 여기서 더 악화되어 경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자간증이라고 불립니다. 임신중독증과 전자간증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나, 자간증은 산모나 태아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긴급한 상태를 뜻 합니다.

1.1 임신중독증 원인은 무엇인가?

특이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표적 원인으로는 자궁과 태반으로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인해 이차적으로 혈관 등이 손상되며 발생 합니다.

임신중독증의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산
  • 35세 이상 고령 임신
  • 과체중(비만)
  • 쌍둥이 임신
  • 당뇨병
  • 만성 혈관성 질환
  • 유전 (가계력)

1.2 통계로 보는 임신중독증 사망률

임신중독증은 산모의 5%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다시말해 100명 중 5명에게 발생하는 것인데,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죠. 여기에 고령임신, 비만 등의 이유로 인해 발병률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임신중독증 사망률은 산모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모성사망 원인의 약 15% 정도가 됩니다.

2.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이 위험한 이유

임신중독증이 심각해져서 전자간증이 진행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요?

  • 태반혈류량 감소로 인한 태아 발육제한, 태반조기박리 등으로 인한 태아 사망
  • 단백뇨 및 신부전증
  • 간손상으로 인한 간 출혈, 우상복부 통증
  • 두통, 뇌부종
  • 시야 결손, 시각 흐려짐
  • 혈관 손상으로 인한 전신 부종

이후 치료 받지 않으면 자간증으로 인한 저산소증으로 산모가 위험해집니다.

3. 임신중독증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

임신중독증의 진단 기준은 앞서 말한 것처럼 혈압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신 20주 이후140/90mmHg 이상의 고혈압을 동반할 경우 임신중독증이라 합니다. 이후 소변 검사상 단백뇨 검출이나 단백뇨가 없어도 전자간증의 증상인 혈소판 수치 감소, 신장/간 기능 악화, 두통 등이 동반되면 전자간증 진단을 받게 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전자간증에서 심각해져 자간증이 되면 경련, 발작이 동반되고 긴급상황이 발생합니다.

안타깝게도, 임신중독증이나 전자간증은 병이 진행하는 동안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진찰을 통해 혈압, 몸무게, 단백뇨 유무 측정이 중요합니다.

4. 임신중독증의 치료는 무엇인가?

임신중독증의 치료는 그렇다면 어떻게 진행될까요? 사실 임신중독증은 결국 태반의 혈류 장애 등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결국 치료는 출산 밖에 없습니다. 정확히 말해 임신을 끝내야 낫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신중독증에 걸린 산모는 36주 이상 혹은 전자간증이 심각해지기 전에 최대한 임신을 유지하여 출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유는 임신중독증이 있다 하여 아이를 조산할 경우 조산 자체에 위험성이 있을뿐 아니라 아이의 건강과 발육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최대한 출산을 늦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신중독증 환자는 지속적인 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검진하면서
출산일을 조율하게 됩니다.

전자간증으로 경련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는 분만 후 24시간 이내입니다. 따라서 임신중독증 산모는 분만 후 하루 이상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분만 후 3개월이면 고혈압과 단백뇨 증상은 대부분 사라지지만 임신중독증 산모는 지속적인 검진을 통해 혈압 측정을 지속해야 하고 고혈압이 지속되면 약물복용을 해야하며 심혈관계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검진을 해야 합니다.

5. 임신중독증 예방은 무엇을 해야하나요?

원인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예방 역시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과거 병력이나 고혈압이 원래 있거나 당뇨 및 신장질환 등이 있는 산모는 더욱더 주의관찰이 필요합니다.

약물이나 식이요법으로는 예방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비만, 당뇨 등을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당을 조절하고 식이를 건강하게 가져가는 것이 그나마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거나 혹은 임신중독증에 걸렸다 하더라도 악화시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임신중독증 사망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서론에서 말한 것처럼 임신은 너무나 소중한 순간이지만 또 한 편으로는 아주 위험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검진과 임신 중 건강관리를 통해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고 또 그 증상을 출산까지 유지해서 모든 산모분들이 건강하게 출산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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