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임신입니다. 바라고 바라던 임신 판정.. 하지만 감격스러운 것도 잠시, 첫 아이를 임신한 초보들은 무엇을 할지 몰라 막연히 두렵기만 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는 전체 유산 중 약 80%가 발생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 생활습관부터 하나하나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꼭 지켜야 할 임신 초기 생활습관 5가지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1. 임신 초기 생활습관 주의사항 5가지

임신 초기는 마지막 생리를 한 날부터 보통 14주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앞서말한 것처럼 유산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기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조심해야할 때입니다. 그럼 주의해야 하는 임신 초기 생활습관에 대하여 한 번 알아봅시다.
1) 영양 습관
대부분의 질병이 우리가 먹는 것에서 시작하듯 임신 초기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결국에는 식습관을 포함한 제대로 된 영양 습관을 필요로 합니다. 임신을 하면 무작정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임신 초기에는 추가로 열량이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열량을 많이 섭취하거나 고열량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임신중독증, 당뇨병, 비만 등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특정 음식 등을 먹지말고 양보다는 질을 생각해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양질의 단백질이 있는 육류, 콩, 생선, 우유 등을 기본 베이스로 깔아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임신부가 섭취하는 단백질의 절반은 태아가 성장하는 에너지원이고 칼슘은 태아 골격 형성에 중요하니 꼭 섭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후 엽산, 칼슘, 철분, 비타민, 섬유질 등을 골고루 섭취 해야 하는데요. 이때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앞서 말한 것처럼 임신 당뇨병, 비만 등에 노출될 수가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영양제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그중 엽산은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데요. 기형아 예방과 태아의 신경관결손 등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또한 비타민D 역시 필요한데요, 비타민D의 대부분이 우리가 햇빛을 직접 쐬면서 만들어지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많은 임신부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비타민D는 태아뿐 아니라 임신부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니 꼭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철분의 경우에도 태아의 혈액을 만들기 위해 엄마의 철분이 필요한만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음식 말고도 철분 영양제를 먹어야하지만 특유의 철분 냄새 등이 있어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하는 만큼 임신초기에는 섭취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4개월부터 섭취해주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2. 카페인 줄이기
임신 중 카페인을 줄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카페인은 우리 몸의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임신부가 지속적으로 카페인을 과다섭취할 때는 태아의 중추신경 발달 및 내장기관에 나쁜 영향을 주고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도 높아지는데요. 무엇보다 카페인의 상징인 커피를 줄인다 하더라도 초콜릿, 녹차 등은 물론 각종 약에도 카페인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카페인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전에 커피를 좋아하던 사람일수록 갑자기 카페인을 끊는건 오히려도 임신 초기 입덧이나 두통 증상을 불러올 수도 있어서 하루에 한 잔정도(디카페인 추천)로 최대한 줄여주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참고로 임신부의 카페인 섭취량은 (150~300mg) 정도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하나가 150g이니 그냥 안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안정 또 안정
임신초기는 일단 몸을 피로하지 않게 유지하면서 배를 보호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내내는 아니지만 걸레질, 무거운 물건 들기, 높은 곳 물건 꺼내기 등 약간의 힘이 들어가는 것도 최대한 주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임신 자체가 많이 당황스럽고 어쩌면 두려울 수도 있으니 정신적 안정을 위해 노력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잡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사람들과 부딪히거나 배에 충격이 갈 수도 있고, 복잡하고 시끄러운 곳은 몸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주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중 가벼운 운동은 산모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감소에 좋지만 헬스, 에어로빅, 등산 등을 하면 유산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목욕탕은 물론 찜질, 사우나, 욕조 목욕 주의
임신 초기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대중목욕탕을 가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욕탕 특유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피로감이 쌓이고 뜨거운 탕은 체온을 급격하게 올려 태아의 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배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면서 배찜질 등을 하는데 이것은 절대 피해야할 행동으로 따뜻하게 하는 것은 이불을 덮는 것으로도 충분한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임신초기에는 간단한 샤워만 하면서 몸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5. 여드름 치료제? 화장품? 성분 확인 등 필수
임신을 하면 아무래도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인해 임신부의 피부가 흔히들 말하는 것처럼 뒤집어지거나 많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임신부들이 여드름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바를 수도 있고 각종 화장품 등을 동원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상당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부가 주의해야 하는 여드름 치료제 및 화장품 성분 등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여드름치료제의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할 경우 기형 발생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정신지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엄마가 복용한 약물은 고스란히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인데요. 태아는 아직 대사나 배설이 불가능해서 약성분이 그대로 축적되게 됩니다. 따라서 꼭꼭 물어보고 알아보고 복용하고 바르시기 바랍니다.
아마 이글을 읽는 예비 엄마, 아빠분들도 뭐부터 해야하나 한창 정보 탐색중이실 텐데요. 임신 초기 생활습관, 주의사항은 책이나 유튜브 뿐 아니라 꼭 전문의와도 상담을 정확하게 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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