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의미도 모르면서 주식 기초 용어? 기본 개념부터 제대로 알기

기초가 탄탄해야 무엇이든 성공하는 법입니다. 한때 주식 광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초심자의 행운을 겪긴 했지만 행운은 역시나 반복되지 않아 행운이라는 말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주식에 대해 차근차근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은 주식 기초 용어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알아가 볼까 합니다.

1. 주식 기초 용어 ‘주식회사’, ‘주주’, ‘주식’ 무엇인가?

주식 기초 용어

-주식회사
우리가 주식한다 주식한다 하는데 주식은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분들이 오히려 너무 쉽게 생각해서 그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주식을 알려면 주식회사라는 개념부터 알아야 합니다.

주식회사는 회사를 혼자 설립하고 운영할 정도로 세상 돈이 모두 내것이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마치 아파트를 구매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출을 끼는 것처럼 말이죠. 따라서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그만큼 막대한 자본이 있어야 하고 여러사람이나 기관 등의 투자를 필요로 하죠.

그런데, 투자를 자선사업가처럼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따라서 투자한 사람들은 자신이 투자한 회사에 권리를 행사하려 하고 이익을 원할 것입니다. 이렇게 모인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투자한 규모에 따라서 법적인 권리를 갖는 일종의 동업회사, 주식회사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주주
이때 주식회사에 투자한 사람들은 바로 ‘주주’가 되며 1주가 있든 100주가 있든 모두 ‘주주’라고는 부릅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것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너무 당연하게도 주주들이라고 모두 같은 주주들은 아닙니다. 각자 투자한 금액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많이 투자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지분을 갖고 큰 권리를 행사하는건 당연한 세상의 이치죠.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개념도 이 투자 규모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주식
주주들 중에 회사에 얼마나 투자 했는지를 증명하는 것, 이것이 바로 주식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내가 삼성에 50만원을 투자했다면 삼성은 투자에 대한 증명서를 주게 되는데 이것이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삼성에 50만원을 투자했는데 이때 1주당 5만원이라면 증명서 10장, 바꿔 말해 주식 10주를 갖게 되는 것이죠.

-주식 투자란?
주식투자는 그렇다면 무엇일까요? 내가 A라는 기업에 투자해서 주식을 매수하고 이 A라는 회사가 성장하고 가치가 높아지면서 내가 샀을 때 주식 가격보다 팔 때 가격이 높아지는 것, 그리고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내가 가져가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제가 A사의 주식 1주당 100원인 것을 10주를 사서 총 1,000원을 투자했는데 A사가 성장해서 1주당 가격이 200원이 되었다면 제가 산 10주는 2배가 되어 2,000원이 되고 저는 1,000원의 투자 수익을 올리게 되는 것을 주식 투자라 할 수 있겠죠.

2. 그렇다면 모든 회사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인가? ‘상장회사’

주식회사란 이름만 들어가면 우리가 주식을 살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 아마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주식은 바로 상장회사의 주식만 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상장회사란 쉽게 말해서 우리가 주식을 할 때 바라보는 주가창에 등록되어 있는 기업들을 일컫습니다. 상장은 말그대로 ‘장’에 올렸다는 뜻이죠.

이때 주식거래창에 올라와 있는 회사를 상장회사, 반대로 거래창에 없어서 주식이 거래가 되지 못하는 회사를 비상장회사라고 합니다. 아마 비전있는 중소기업의 사장님이라면 주식 상장의 꿈을 제법 꾸고 있을 텐데요. 상장을 하려면 기업공개를 거쳐야 하는데 여기서 기업공개는 자신이 가진 주식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분산하면서 투자자들을 참여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주식 분산의 의미는 두가지로 나눕니다. 첫번째로는 기업이 상장 전에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서 만드는 구주와 기존 주주들의 주식을 유지하고 새롭게 주식을 발행하는 신주 모집이 있으며 이같은 기업의 공개를 통해 상장이 되는 것입니다.

Q. 여기서 잠깐, 비상장주식회사는 주식을 거래 못하는데 거래라는 개념이 있나요?

정확하게 말해서 비상장주식회사가 주식을 거래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회사를 세울 때 투자사들이나 일반투자자들에게도 투자를 받기 때문에 주주라는 개념은 존재하게 되는데요. 다만 따로 비상장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두나무나 한국거래소 등이 운영하는 특정 플랫폼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3. 주식투자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주식이 시작된 것은 신대륙이 발견되어 대항해시대가 한창이던 1600년대입니다. 이때 신대륙을 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크기의 배와 전문인력 그리고 식량 등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죠. 그런데 이 모든 자금을 당시 아무리 부자 가문이나 왕조일지라도 홀로 부담할 수는 없었습니다.

해서 투자라는 개념을 도입하기 시작했죠. 1602년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가 투자자들을 모집 받아 항해의 자본을 충당했는데요. 이때 사람들마다 얼마나 투자를 했는지를 나누어준 증서가 바로 지금의 주식이 됩니다.

이후 항해를 마치고 인도를 통해 향신료를 무사히 돌아오면 이를 판매한 수익을 각자의 투자금에 따라 분배하면서 항해산업을 발전시켜나갔습니다. 아까 말한 주식의 개념처럼 항해의 성공을 믿고 그 가치를 보며 투자한 투자자들이 지금의 주주들이 되는 것이죠.

주식이 시작된 것만 봐도 주식이 우리 자본주의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는지 느껴지시지 않나요? 내가 주식의 주주가 되었다는 것은 그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투자하실 때 회사의 가치와 성장의 비전을 보고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주식 기초 용어 말그대로 주식과 주식회사 그리고 주주와 주식투자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막상 주식투자한다고 여기저기 말했지만 정작 주식의 개념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주식 기초 용어의 개념과 주식의 역사를 아니 주식의 목적대로 좀 더 투자하는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소액주주의 책임감과 함께 말이죠 ㅎㅎㅎ

주린이 한 눈에 보는 PER, EPS 등 주식 용어 쉽게 공부하며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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