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생활의 여유가 생긴 분이라면 이제 슬슬 눈을 돌려 여러 재테크 방법들에 대해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그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어렵고 위험한 것이 주식일 텐데요. 하지만 처음 주식에 도전하는 사람에 주식 용어는 어렵기만 합니다.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 글을 보는 분들과 공부하면서 주식 용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주식 용어 알아보기

감으로 하는 주식은 처음에는 어쩌다 몇 번 성공할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투자의 성공으로 이끌어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공부하고 또 공부하면서 실패의 확률을 넘어 가치투자의 길로 가야 하는데요.
물론 저 역시 지금 주식을 시작하고 배우고 있어 잘 모르긴 하지만 이 글을 보는 분들과 주식 용어와 개념들을 함께 공부해보려 합니다.
1) EPS
EPS(주당 순이익)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EPS를 알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당기순이익을 알아야 합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 당기순이익 나옵니다. 먼저 순이익이란 모든 지출을 빼고 회사가 가져가는 순수한 이익을 말하며 당기는 일정 기간을 말하므로 일정 기간의 순이익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EPS는 바로 이 당기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을 말하는데요. 회사의 순이익이 1,000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발행 주수가 총 1,000개라고 가정해 보면 이때 1주당 순이익은 1만 원이 됩니다.
그래서 각기 다른 규모의 회사를 비교한다고 했을 때, 당연 1주당 순이익이 높은 회사가(EPS가 높은 회사) 이익이 많이 나는 회사, 돈을 잘 버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 주린이라면 네이버 주식에서 원하는 기업의 EPS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PS는 높으면 높을수록 수익이 많이 나는 회사입니다. 다만 내가 원하는 회사의 EPS만 본다고 해서는 높은 것인지 낮은 것인지 판단할 수 없으므로 같은 업종의 비교의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2) PER
PER(주가 수익비율) = 주당순이익 / 주가
EPS를 통해 1주당 수익이 얼마나 나는지를 대략적으로는 알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주식이라는 것은 주가와 연결 지어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EPS가 높은 회사긴 하지만 1주당 주가가 너무 비싸다면 투자하는데 분명 위험성이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이 주식 너무 갖고 싶은데 지금 머리 꼭대기 가장 비싼 금액을 치고 있다면 누구나 주저하기 마련이라는 것인데요.
때문에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주가수익비율 PER의 개념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는 지금 성장하는 회사인데 아직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은 저평가 회사, 황금 회사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이를 통해 현재 내가 구매하려는 회사의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PER이 낮으면 낮을수록 저평가 된 회사입니다.
PER은 주식의 기본 개념 중에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내가 사려는 회사의 주가를 같은 업종의 다른 회사들과 비교할 수 있죠. 업종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10 이하를 저평가라고 분류합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기업들의 PER를 본 사람들이라면 성장하는 회사에서 PER 10 이하의 회사를 찾을 수는 없을 것인데요. 따라서 구매하려는 회사의 주식의 PER과 같은 업종 다른 회사들의 PER을 비교해 보고 그 회사의 총체적 가치 등과 미래를 보고 총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PER은 보통 10 이하의 기업을 저평가라고 함
- 성장가치가 있는 기업 중 PER10 이하는 찾기가 매우 힘듬 따라서 기업의 성장비전과 가치 기타 수치 등을 고려하여 매수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
3) BPS
주당순자산 = 순자산 / 발행주식 총수
주식을 사는 것은 그 기업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10주만 산다면 그 회사의 어느 정도를 사게 된 것일까요? 이 질문에 답을 주는 것이 BPS라는 개념입니다. BPS는 주당 순자산이라는 뜻으로 주식 1주당 자산이라는 뜻입니다.
BPS를 알면 극단적인 예로 회사가 망했을 때 1주당 얼마나 분배되는지를 알 수 있죠. 그러니 당연하게도 BPS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지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회사에 돈이 있다는 것을 뜻하니까 말이죠.
BPS가 만약 현재의 주가보다 높다면 좋게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만약 여러 회사를 비교하고 있다면 주가가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 BPS가 높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안타깝게도 업종이 같으면서 주가가 비슷한 회사를 찾는 것은 어려운 것은 한계입니다.
- BPS가 높을수록 주가에 비해 자산이 많은 것을 뜻함
- 비교측면에서 업종이 같으면서 주가가 비슷한 회사를 찾는 것이 어려워 단순 BPS 비교로는 의미가 부족
4) PBR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주당순자산
앞서 말한 PER과 더불어 PBR 역시 아주 기초적이면서 가치 투자를 하기 위해 좋은 회사를 찾을 때 반드시 봐야 하는 지표입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 비하여 주가가 얼마나 저평가 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지표인데요, PER은 주가 대비해서 기업이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라면 PBR은 주가 대비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라는 점이 차이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PBR은 1을 기준으로 하는데요.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이 같다면 1인 것이죠. 이때 1보다 아래이면 저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PBR이 2라면 지금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 대비 주가가 2배 높은 것이니 고평가 된 회사라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재무 내용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는 PBR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BR 1을 기준으로 하며 1보다 낮으면 저평가 기업
- PER과 PBR의 참고 자료는 기업의 가치 평가에 있어 기본적인 척도
지금까지 주린이가 가장 먼저 기업의 가치 분석을 위해 알아야할 기본적인 주식 용어 EPS, PER, BPS, PBR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해당 내용이 정확하게 맞는 주식은 아직 본적이 없을 정도로 이른바 가치있는 회사를 찾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분명 큰 차이가 있으니 저랑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성투하는 삶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