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 듯 간지럽고 때로는 쓰라릴 정도로 통증이 있는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늘 무엇을 잘못 먹었나?’부터 생각할 텐데요. 하지만 오늘 알려드릴 콜린성 알러지는 특이하게도 신체의 온도나 땀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두드러기입니다. 그렇다면 콜린성 알러지 치료 방법과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1. 콜린성 알러지 원인은 무엇?

콜린성 알러지는 우리 몸의 온도가 올라갈 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라고도 하며 우리 체온을 올리는 여러 행동들이나 정신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말 고통스러운 질병입니다. 예를 들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뜨거운 목욕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는 물론 심지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나 대처 방법이 막막한 것이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문제인 질병이므로 더운 여름에 많이 발생할 것 같지만 추운 겨울에도 야외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몸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더욱 심하게 증상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1) 원인은?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올라가면 부교감신경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 나오게 됩니다. 이때 아세틸콜린이 우리의 땀샘을 자극하면서 땀을 배출하게 되고 이를 통해 높아진 체온을 낮추게 되죠. 그런데 이 아세틸콜린이 생뚱맞게 혈관 주위의 비만세포들과 만나게 되면서 두드러기와 같은 증상으로 발현이 되는 것입니다.
2) 증상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극심한 가려움과 따가움 – 가려움보다는 따가운 증상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둘째, 1~2mm의 두드러기가 빼곡하게 발생 – 다른 두드러기 증상에 비하여 작은 규모의 두드러기들이 빼곡하게 다수 발생합니다. 환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못 볼 수도 있을 정도이며 닭살 돋는 것보다 살짝 크게 나타납니다. 또한 작은 두드러기와 함께 1~2cm의 피부가 모기 물린 것처럼 올라오는 팽반 현상도 동반합니다.
셋째, 어지러움, 복통, 두통, 구토, 설사 동반 – 다른 알레르기 증상들과는 다르게 콜린성 알러지가 심하게 발현되면 몸에도 이상 증세가 동반됩니다. 어지러움은 물론 구토와 설사도 일어나며 심하면 호흡을 잘 하지 못하는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컨디션도 많이 떨어지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넷째, 30분~2시간 내외로 완화 –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증상 자체가 꽤 짧게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짧은 시간에 고통스럽게 만들고 빠진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자주 일어난다면 그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우리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체온으로 인한 병이니 만큼 콜린성 알러지는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인데요. 더 무서운 것은 지속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만성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보통 6주에서 길게는 6개월간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더욱더 오랜 기간 동안 고생해야 하므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자주 발생한다면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콜린성 알러지 치료 방법은?

그렇다면 몸의 온도를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없고 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앞서 말한 것처럼 콜린성 두드러기는 조금의 시간만 있으면 2시간 내로 완화됩니다. 따라서 일단 참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첫 번째 치료 방법이자 기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발현되는 간격도 빨라진다면 이에 대처를 해야 하는데요. 이때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항히스타민제란 우리가 알레르기나 두드러기에 많이 처방받는 약으로 두드러기 증상의 주요 원인이 히스타민이기 때문에 이에 대항하는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운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약 자체가 부작용이나 내성이 덜한 것이 특징이지만 졸리거나 집중력 저하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운전하기 전에는 약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1) 예방 방법은?
콜린성 알러지는 발생하는 원인이나 치료 방법 등을 보더라도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목욕 할때 너무 뜨거운 물로 하지 말기 – 체온을 급격하게 올릴 때 증상이 발현되므로 일상생활에서 체온을 급격하게 올리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샤워할 때 너무 뜨거운 물로 하게 되면 증상이 발현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이는 사우나나 찜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스트레스 요소를 줄이고 심호흡 등을 통한 정서적 안정 중요 – 직접적으로 체온을 올리는 활동들이야 행동을 자제하면 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 발현은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요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아야 합니다.
셋째, 운동 등 신체적 활동 멈추기 – 두드러기 증상이 심한 시즌에는 최대한 운동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샘을 자극하지 말고 온도를 낮추면서 편히 쉬어야 합니다.
넷째, 냉찜질 및 로션을 얼렸다가 바르기 – 올라간 체온 때문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냉찜질 및 로션을 냉장고에 넣어 빠르게 기온을 낮춘 뒤 차가워진 로션을 피부에 바르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같은 준비물들이 당장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30분~2시간이면 없어지는 두드러기가 다 사라지고 대처할 수 있으므로 자주 증상이 발현된다면 꼭 냉찜질팩 등을 준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드러기가 발생하여 간지러울 경우 피부를 세게 긁거나 자극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고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려운 부위를 두드려서 증상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콜린성 알러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특별히 잘 못 먹은 것이 없음에도 온 몸이 간지럽거나 따가운 증상이 발현된다면 콜린성 알러지를 의심하고 물을 섭취하면서 신체 활동을 줄여 대처한다면 큰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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