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 최소 1년은 되어야 쥐꼬리만한 이자라고 부르는 것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저축이나 재테크를 도전하는 사람은 쉽게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매일 이자가 붙는 상품들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CMA와 MMF라고 불리는 것들입니다. 오늘은 CMA MMF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1. CMA는 무엇인가?

CMA는 쉽게 말해 증권사에서 만들어주는 예금통장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은행에서 예금 통장을 만들어 주듯이 증권사에서 예금이 가능한 통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내가 만약 월급 받는 직장인이라면 이 CMA를 만드는 것은 재테크의 첫걸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이 CMA라는 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1) CMA의 장점
– 매일 붙는 이자
CMA 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이자가 매일 붙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행에 예금을 넣으면 보통 1년, 짧아도 6개월은 되어야 이자를 볼 수 있지만 CMA는 이자가 매일 붙습니다.
매일 붙는 이자를 보고 있으면 재테크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저축의 동기부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그 존재만으로도 재테크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 수시로 뺄 수 있는 예금
은행에 예금을 한다고 해보자 나의 소중한 돈이 은행에 일정 기간 묶여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CMA를 활용하면 입출금이 자유롭고 은행과는 달리 단기간 돈을 넣어놔도 이자를 쏠쏠히 챙길 수도 있습니다.
즉 어떠한 변수 상황에서도 내 돈을 뺄 수가 있어 대처가 가능한 것이죠. 만약 은행 예금이라면 일정 기간을 충족해야 이자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예금을 해약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CMA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한 것이죠
–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매일 이자가 붙고 수시로 돈을 뺄 수 있는 이자마저 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보다 훨씬 높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약 3.5%의 연 이자가 제공되며 이와 반대로 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은 이자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 편리한 사용방법
CMA는 편리합니다. 각종 공과금 납부부터 급여이체는 물론 인터넷 뱅킹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냥 매일 이자 주는 말 그대로 통장인 것이죠. 따라서 월급을 잠시 파킹 한다거나 각종 모임 자금 등을 넣어 이자를 쏠쏠히 챙기는 것이 좋겠죠?
또한 CMA 개설에 있어서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가입과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당장 쉽게 CMA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예금자 보호도 된다
CMA의 종류에 따라 예금자 보호가 5천만 원까지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종금형 CMA인데요. 만약 증권사가 망하더라도 나의 피 같은 예금을 지킬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다만 예금자 보호가 안되는 CMA 종류도 있으니 이 부분은 꼭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2. MMF는 무엇인가요? CMA MMF 차이점

MMF는 언뜻 보면 CMA와 비슷한 기능도 있지만 약간 다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재테크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CMA나 MMF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개설하고 재테크의 첫발을 딛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MMF는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서 펀드를 만들고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한 후 얻는 수익을 돌려주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CMA MMF 차이점 공통점은?
-공통점
아주 간단히 말해, MMF 역시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고 수시입출금도 가능합니다. 이율 역시 은행보다는 둘 다 훨씬 높은 측면이 있습니다.
-차이점
CMA가 언제든 입출금을 할 수 있는데 반해 MMF는 기간이 최소 1개월은 돈을 맡겨야 합니다. 정식으로는 30일 이상, 180미만만 맡길 수 있습니다.
이는 MMF가 자금을 펀드로 편성해서 굴리려면 최소 1개월 동안 있어야 하기 때문이고 만약 1개월이 되기 전 해지를 하면 중도해지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또한 펀드 상품인 만큼 원금 보장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MMF는 무조건적으로 우량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을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가 아니라 거의 없다는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그렇다면 MMF를 왜 해야 합니까?
상식적으로 MMF가 CMA와 장점은 비슷한데 단점은 더 많은 것 같다면 굳이 MMF를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역시 MMF가 아무래도 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인데요. 단기간 내에 돈을 불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단연 MMF를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채권으로 몰리기 때문에 MMF가 운용하는 채권의 가치가 올라 수익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것과는 별개로 MMF는 CMA와 달리 공과금 결제나 인터넷 뱅킹 등도 안되기 때문에 CMA보다 더 혹독하게 강제로 돈을 더 절약할 수 있게 되므로 재테크를 향한 초보자들이라면 오히려 MMF를 더욱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결론
CMA와 MMF 둘 모두, 우리가 쓸데없이 월급 통장에 잠재우고 있는 돈이나 아무 수익도 내지 못하는 돈을 움직이게 하여 단기간에 조금이라도 수익을 내려 할 때 이용하면 아주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다만 워낙 다양한 상품들이 있고, 거의 없긴 하지만 역시나 원금손실의 위험 등이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도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CMA MMF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재테크 초보라 하나하나 블로그에 글을 남기며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각종 재테크 실생활 정보를 업로드 하고 있으니 함께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